[더인디고]

이상묵 서울대학교 지구환경과학부 교수가 장애청소년을 위한 ‘2023년 공감과학캠프’를 내달 22일부터 24일까지 국립과천과학관에서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공감과학캠프는 ‘과학을 통해 우리를 재발견한다(ROPOS, Realizing Our Potential in Science)’는 의미로 지난해 이어 두 번째다. 이번 캠프는 T&C재단, (주)플래닛에이사이언티픽, 국립과천과학관, ㈜더블미 등의 후원에 따라 참가비용은 전액 무료다.

이번 2박 3일간의 프로그램은 아이디어 경진대회, 과학수사대 진로탐구, 천채투영관·천문대 관람, 유니버스 전시체험 등 장애청소년(초등학교 5학년~고등학교 2학년) 20명이 서울대학교 멘토 20명과 직접 체험하며 다양한 꿈을 꿀 수 있도록 구성됐다.

신청은 오는 31일까지 공감과학캠프 홈페이지(http://ropos.kr/) 또는 이메일(december@snu.ac.kr)로 접수하면 된다. 참가한 모든 학생에게는 수료증이 발급된다.

이번 행사를 주최하는 이상묵 교수는 “공부에 열정이 있는 장애 학생을 도와 실력 있는 롤모델을 만들고 싶다”며 “마침 제가 장애인이자 교육자이기 때문에 당연히 해야 하는 임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출처 [더인디고 THE INDI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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