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저널 온종림 기자]

이상묵 서울대학교 지구환경과학부 교수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장애 청소년을 위한 '2023년 공감과학캠프'를 8월 22~24일 운영한다.

26일 서울대에 따르면 장애 학생을 위한 과학캠프는 지난 2014년 8월 여름캠프(따뜻한 기술 아이디어 경진대회), 2015년 겨울캠프(별별과학 미래를 밝히다)로 시작됐다.

지난해에는 ROPOS(Realizing our Potential Science), 과학을 통해 우리를 재발견한다는 의미로 새롭게 공감과학여름캠프를 진행했다.

2023년 캠프는 T&C재단과 플래닛에이사이언티픽, 국립과천과학관, 더블미가 후원하며, 참가비용은 전액 무료다.

공감과학캠프는 아이디어 경진대회와 과학수사대 진로탐구, 천채투영관·천문대 관람, 유니버스 전시체험 등 장애 청소년들이 서울대 멘토들과 직접 체험해보고, 다양한 꿈을 꿀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 교수는 "공부에 열정이 있는 장애 학생을 도와 실력 있고 성공한 장애인 롤모델을 만들고 싶다. 제가 장애인이자 교육자이기 때문에 당연히 해야 하는 임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과학캠프 신청과 자세한 내용은 로포스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출처 : 대학저널 / 기사바로가기 https://dhnews.co.kr/news/view/1065580235602656